[OSSCA] 2024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멘티 합격, 발대식 및 1주차 후기

OSSCA 2024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멘티 합격

2024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체험형-2차] 멘티 모집

🌱 모집대상

OSSCA 2024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Git 활용 및 LLM JOURNEY with OLLAMA 프로젝트에 멘티로 합격하였습니다. 오픈소스 컨트리뷰터로 활동하는 친구의 추천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처음 알게 되었고, 프로그램의 취지와 내용이 흥미로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Git 활용 기술의 필요성을 꾸준히 느끼고 있었고,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형 언어 모델(LLM)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도 관심이 생겨 Git 활용 및 LLM JOURNEY with OLLAMA 프로젝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Git의 실무 활용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LLM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프로젝트 난이도가 비교적 낮게 설정되어 있어 큰 부담 없이 지원했지만, 합격 소식을 듣고 나니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약간의 부담이 함께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도전이 저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프로젝트에 임해보고자 합니다.

발대식 참석 후기

합격 통보 후 발대식 일정 안내를 받고, 예정된 발대식에 참석하였습니다. 발대식 장소가 서초 예술의 전당 근처에 있어 비교적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발대식 센터 위치

발대식 참석 굿즈 1

센터 현장에 도착해 QR코드로 출석 체크를 완료한 후, 발대식 참석 기념 굿즈를 받았습니다. 굿즈는 핸드크림 세트였습니다.

핸드크림이 5개나 들어있어서 마치 샘플 세트를 받은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각각의 향이 어떨지 기대가 되면서도, 하나씩 사용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센터 내부

센터 내부에는 다양한 크기의 미팅룸이 여러 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팀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곳도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여서 괜찮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발대식 진행

발대식은 7시에 시작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코리안 타임을 지키시는 분들답게 지각하는 분들이 많아 결국 15분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발대식은 크게 두 단계로 진행되었는데, 첫 번째로는 OSSCA에서 진행하는 전체 프로그램과 주요 콘텐츠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이후 각 프로젝트 팀별로 나뉘어 간단한 설명과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팀별 활동

팀별로 이동한 후,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간략한 개요와 함께 준비해야 할 사항들, 그리고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필요한 세팅에 대해 안내받았습니다.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에는 멘토님께서 다들 어디에서 오셨는지 하다가 가장 먼 곳에서 온 분을 찾으셨는데, 놀랍게도 부산(!)에서 당일 SRT를 타고 오신 대학생 분이 계셨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분이 발대식 후 다시 SRT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가신다고 해서, 속으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멘토님께서 MBTI에 관심이 많으시다며 팀원들의 MBTI를 하나씩 물어보셨는데, 역시 개발자들답게 I 유형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아직 자리에 오지 않은 분들까지 합하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신기하기는 했습니다.

발대식이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어 저녁 식사가 제공되었는데, 교촌치킨을 나눠주길래 여기는 좋은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자리를 잘못 잡는 바람에 허니콤보만 주로 먹고 오리지널은 거의 맛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저녁을 먹는 동안에도 프로젝트 설명과 아이스브레이킹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왜 신청하게 되었는지 등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원자가 상당히 많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많은 지원자 중에 합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생겼습니다. 심지어 어떤 분은 지난번에 탈락했다가 이번에 붙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욱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발대식이 마무리될 무렵, 참석 기념 굿즈를 하나 더 받게 되었습니다. 수건이라고 하길래 받았는데, 집에 와서 열어보니 제가 신청한 Git 활용 및 LLM JOURNEY with OLLAMA 프로젝트에 맞춰 수건에 귀여운 라마 그림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걸 보고 좀 웃겼었는데, 다른 팀은 뭘 줬을지 궁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굿즈를 받고 나가는 길에 기념사진을 촬영한다고 해서 다 함께 모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역시 국가지원 사업답게 결과 보고를 위해 사진이 많이 필요한 듯했습니다. 여러 장을 다양한 포즈로 재미있게 찍으며 발대식을 마무리했습니다.

1주차 후기

발대식에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꽤 계셨고, 1주차라 그런지 이번 주차에 특별한 작업은 많지 않았습니다. 주로 디스코드, 노션, 깃허브 등록 등 기본적인 셋업을 완료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고, 가장 큰 Task는 Git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었습니다.

Oh My Git! by blinry, bleeptrack

An open source game about learning Git!

멘토님께서 OH MY GIT이라는 Git 튜토리얼을 추천해 주셔서 진행해 보았습니다. Git 명령어를 카드 게임처럼 진행할 수 있고, 내가 실행한 Git 명령어와 현재 진행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튜토리얼 도구로 굉장히 유용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튜토리얼을 진행하면서 아직 Git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알고 있었지만, 세부적인 명령어 활용이나 흐름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마치며

앞으로 6주간 OSSCA 2024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에서 Git 활용 및 LLM JOURNEY with OLLAMA 프로젝트의 멘티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열심히 배우며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Git과 LLM을 더욱 깊이 있게 배우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